2차원 반도체 연구 집약한 전문서 출간
핵심 요약
성균관대 김기강 센터장과 이영희 교수가 2차원 층상 반도체 전문서를 출간했다. 총 9개 장에서 소재 합성부터 뉴로모픽 컴퓨팅과 에너지 변환 응용까지 다뤘다. 여러 학문에 분산된 연구 성과를 연결해 차세대 반도체 연구의 체계적 지침을 제시했다.
성균관대학교 김기강 포스트실리콘 핵심연구지원센터장과 이영희 교수가 차세대 반도체 연구를 종합한 전문 학술서 ‘2D van der Waals Layered Semiconductors’를 최근 스프링거 네이처에서 출간했다. 원자 크기 수준으로 얇은 2차원 층상 반도체의 과학적 원리와 제조·응용 기술을 한 권에 담았다.
국내외 주요 연구진이 집필에 참여한 이 책은 모두 9개 장으로 구성됐다. 2차원 반도체의 기초 합성법과 넓은 면적에 소재를 균일하게 형성하는 기술부터 실제 소자 제작, 인공지능의 뇌 구조를 모사한 뉴로모픽 컴퓨팅, 빛과 전기를 활용하는 태양전지와 에너지 변환 기술까지 폭넓게 설명한다.
2차원 층상 반도체는 원자들이 책장처럼 얇은 층을 이루는 구조를 지닌다. 기존 실리콘 반도체의 한계를 넘어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가 적은 전자제품과 인공지능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기술에 활용할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대면적에서 균일한 소재를 만들고 이를 실제 기기에 적용하려면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가 남아 있다.
저서는 물리학·화학·재료공학·전자공학에 분산돼 있던 연구 성과를 기초 원리부터 합성, 소자 제작, 에너지 장치 응용까지 체계적으로 연결했다. 차세대 반도체와 에너지 기술을 연구하는 과학자와 관련 전공 학생을 위한 지침서 역할이 기대된다. 출간 작업은 교육부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학술 교류와 미래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할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