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희비…한샘 급증·지역난방공사 흑자
핵심 요약
한샘과 콜마홀딩스,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지역난방공사는 흑자 전환했다. 메디톡스와 씨앤씨인터내셔널, 성광벤드의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적자 폭을 줄였다. 종속회사 지분 취득과 미국 법인 출범, 상장사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 확대도 공시됐다.
10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공시에서는 주요 상장사의 2분기 실적이 잇따라 공개됐다. 한샘은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2% 늘었고, 콜마홀딩스는 253억원으로 55% 증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영업이익도 321억원으로 39.3% 확대됐으며, 지역난방공사는 331억원을 올려 흑자로 돌아섰다.
대동은 2분기 영업이익이 64% 증가했고 매출은 역대 최대인 4천67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메디톡스의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25% 감소했고, 씨앤씨인터내셔널은 16억원으로 81.6% 줄었다. 성광벤드 역시 100억원으로 7.1% 감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5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적자 폭은 축소됐다.
지분 취득과 해외 사업 관련 공시도 이어졌다. 스피어는 싱가포르 종속회사 주식을 118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엠엑스온은 종속회사 엠엑스로보틱스 주식을 100억원에 추가로 취득한다.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법인을 출범시켰다. 대신증권은 대신밸류리츠 지분을 추가로 사들였으며, 이번 취득은 상장 이후 12번째 매수다.
시장 제도와 증권사 관련 내용도 포함됐다. 한국거래소는 상장사를 대상으로 하는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 지원 규모를 50곳으로 확대한다. NH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에는 ‘어닝 쇼크’ 수준이라는 평가가 제시됐지만 목표가는 유지됐다. 이날 공시는 실적 개선과 이익 감소, 적자 축소가 동시에 나타난 가운데 종속회사 투자와 해외 법인 설립, 지배구조 지원 확대 움직임까지 확인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