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희비…반도체·바이오 성장 두각
핵심 요약
심텍과 고려아연, 에이피알 등은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넷마블과 현대백화점, KCC, 롯데칠성은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카카오게임즈는 적자가 확대됐다. 이노션과 LS에코에너지는 사업 확대 성과를 공개했으며 해치텍과 쿠팡은 성장 구상을 제시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주요 공시에서 반도체·바이오·통신 기업의 2분기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심텍은 영업이익 62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34% 늘었고, 고려아연은 126.8% 증가한 5천871억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56.9% 늘어난 971억원, SK텔레콤은 67.3% 증가한 5천66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DB하이텍의 영업이익은 1천52억원으로 42.5% 증가했으며, 에이피알은 134.5% 늘어난 1천906억원을 기록했다. LS마린솔루션은 79% 증가한 61억원, 에스엠은 11% 늘어난 52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롯데렌탈도 장·단기 렌탈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9.6% 증가했고, 아로마티카는 22억원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일부 소비재·유통·게임 기업은 수익성이 후퇴했다. 넷마블의 2분기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20.8% 감소했고, 현대백화점은 8.7% 줄어든 793억원을 기록했다. KCC는 13.1% 감소한 1천289억원, 롯데칠성은 10.4% 줄어든 558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영업손실 230억원을 내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사업별 지표도 함께 공개됐다. 이노션은 고객경험 사업 확대 영향으로 2분기 매출총이익 2천658억원을 기록했다. LS에코에너지는 상반기 영업이익 454억원을 올렸고 버스덕트 매출은 3배로 늘었다. 해치텍은 국산 반도체 센서 개발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 도약 구상을 제시했으며, 김범석은 쿠팡 와우회원 회복과 신사업 확대를 성장 궤도 유지의 핵심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