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깜짝 흑자에 지역난방공사 12% 급등
핵심 요약
지역난방공사가 2분기 흑자전환을 발표한 뒤 장중 12% 넘게 상승했다. 2분기 매출은 6,531억원, 영업이익은 331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을 웃돈 실적에 힘입어 올해 처음 두 자릿수 장중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난방공사 주가가 10일 오후 장중 12% 넘게 뛰었다. 2분기 영업손익이 시장의 적자 지속 전망과 달리 흑자로 돌아선 잠정실적이 공개되면서 매수세가 강해졌다. 이날 오후 2시 39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800원, 12.09% 오른 7만2,3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장 초반 약보합권을 오갔으나 오전 9시 41분 잠정실적 공시 직후 강보합권으로 방향을 바꿨다.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 폭을 확대했고, 오후 2시 34분에는 7만3,300원까지 올라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오후 들어 상승률이 두 자릿수로 커지며 강세 흐름이 뚜렷해졌다.
지역난방공사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6,531억원, 영업이익은 33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시장에서는 매출 5,585억원과 영업손실 지속이 예상됐으나, 실제 매출은 예상치를 946억원 웃돌았고 영업이익도 흑자를 냈다.
이날 장중 상승률은 지역난방공사의 올해 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종목은 올해 들어 하루 상승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적이 없었지만, 이번 잠정실적 발표를 계기로 처음 10%를 넘어섰다. 예상 밖 흑자전환과 시장 전망을 웃돈 매출이 같은 날 주가 상승 폭을 키운 핵심 요인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