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기업 실적 희비…대형 기술수출도 잇따라
핵심 요약
고려아연과 에이피알을 비롯한 다수 기업이 2분기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알테오젠은 5219억원 규모 기술수출을, 두산퓨얼셀은 1087억원 규모 독일 첫 수출을 공개했다. KCC·롯데칠성·현대백화점·넷마블은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카카오게임즈는 적자가 확대됐다.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 공시에서 고려아연과 에이피알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세를 보였다. 고려아연은 영업이익 58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7% 늘었고, 에이피알은 1906억원으로 134.5% 증가했다.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와 5219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두산퓨얼셀은 독일에 1087억원 규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스택을 처음 수출한다.
통신·금융·반도체 분야에서도 영업이익 확대가 이어졌다. SK텔레콤은 5660억원으로 67.3%, DB하이텍은 1052억원으로 42.5%, 카카오뱅크는 1940억원으로 14% 증가했다. 케이씨텍은 235억원으로 51.2%, 심텍은 629억원으로 1034% 늘었다. KG이니시스는 286억원으로 15.1%, 와이엠씨는 28억원으로 12.3% 증가했다.
LS에코에너지는 영업이익 253억원으로 7%, LS마린솔루션은 61억원으로 79% 늘었다. 이노션은 446억원으로 22.4%, 롯데렌탈은 846억원으로 9.6%, 에스엠은 529억원으로 11% 증가했다. 동원수산은 45억원으로 15.2%, 아로마티카는 22억원으로 102.7% 늘었으며, KCC글라스는 48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
반면 일부 기업은 영업이익이 줄거나 적자 폭이 커졌다. KCC는 12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1%, 롯데칠성은 558억원으로 10.4% 감소했다. 현대백화점은 793억원으로 8.7%, 넷마블은 801억원으로 20.8% 줄었다. 카카오게임즈는 23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가 확대돼, 이번 공시에서는 기업별 실적 방향이 뚜렷하게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