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농촌 담은 숏폼 시대극 ‘복희’ 공개
핵심 요약
풍년글간과 드라마박스가 국내 숏폼 최초의 시대극 ‘응답하라, 복희!’를 선보인다. 차도진과 고쥬니가 1980년대 농촌에서 진짜 가족이 되어 가는 두 주인공을 연기한다. 작품은 11일 공개되며 회당 2분~2분 30초씩 모두 55회로 전개된다.
영화·드라마 제작사 풍년글간과 숏폼 OTT 드라마박스가 신작 ‘응답하라, 복희!’로 국내 숏폼 콘텐츠에서 처음 시도되는 시대극을 선보인다. 1980년대 국내 농촌을 무대로 삼은 휴먼 드라마로, 가족애와 휴먼 코미디를 짧은 회차 안에 함께 풀어낸 작품이다. 두 제작사의 협업은 ‘청소부의 두 번째 결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작품은 가족의 사랑을 배우지 못한 거친 사내 김현욱과 가족애를 경험하지 못한 순수한 아이 복희가 만나 서로의 진짜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김현욱은 MBC ‘더 뱅커’와 ‘별별 며느리’ 등에 출연한 배우 차도진이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더한다. 복희 역에는 넷플릭스 ‘사냥개들2’와 ‘무도실무관’, JTBC ‘에스콰이어’에서 연기를 선보인 아역 배우 고쥬니가 캐스팅됐다.
국내 숏드라마 시장은 그동안 로맨스와 스릴러, 복수극을 비롯한 현대물에 주로 집중해 왔다. ‘응답하라, 복희!’는 이 같은 흐름과 달리 시대극 형식을 전면에 내세우고, 1980년대 농촌이라는 시공간 속에서 상반된 성격의 두 인물이 가족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구성했다. 현대극 중심이던 숏폼의 소재와 장르 범위를 넓히는 시도라는 점이 이번 작품의 특징이다.
‘응답하라, 복희!’는 11일 공개되며 전체 55회로 구성된다. 회당 분량은 2분에서 2분 30초로, 짧은 호흡 속에서도 두 주인공의 관계 변화와 진한 가족애, 휴먼 코미디를 밀도 있게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풍년글간과 드라마박스가 두 번째로 함께 내놓는 작품이자 국내 숏폼 최초의 시대극인 만큼, 공개 이후 시장에서 거둘 반응에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