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 먹방 유튜버, 어메이산서 쓰러져 구조
핵심 요약
체중 170㎏인 중국 먹방 유튜버가 어메이산을 오르다 열사병 증세로 쓰러졌다. 구조대가 남성을 들것에 실어 산 아래로 옮겼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영상 공개 후 자극적인 콘텐츠 제작과 무리한 체중 감량 시도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중국에서 체중 170㎏인 먹방 유튜버가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쓰촨성 어메이산 등반에 나섰다가 열사병 증세를 호소하며 쓰러졌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리하게 산을 오르던 남성은 결국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들것에 실린 채 산 아래로 옮겨졌다. 구조 이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성이 여러 사람의 부축을 받으면서 가파른 산길을 힘겹게 오르는 장면이 담겼다. 남성은 온몸에서 많은 땀을 흘렸고, 주변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등반을 시작한 뒤 오래 지나지 않아 몸에 이상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가 하산을 지원했다.
이번 등반은 체중 감량과 건강 회복을 목표로 시작한 도전이었다. 그러나 폭염 속 야외활동은 정상 체중의 건강한 사람에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170㎏에 이르는 남성이 산행을 감행한 과정 자체가 상당한 신체 부담으로 이어졌다. 실제 등반은 목표를 이어가지 못한 채 구조 상황으로 마무리됐다.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된 뒤에는 자극적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안전을 뒤로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무모한 감량 시도였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건강을 되찾으려는 목적과 별개로 개인의 체력과 기상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운동은 오히려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사고로 드러났다. 체중 감량을 위한 도전에서도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