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이어진 수시 박람회, 64만명 찾았다
핵심 요약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의 누적 관람객이 64만4600명을 기록했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150개 대학이 참가해 대학별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대교협은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서 수험생의 정보 접근과 진학 설계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해 온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의 누적 관람객이 64만460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행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전국 150개 대학이 참여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대학별 입학 정보와 진학 상담을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대학별 부스를 찾는 학생과 학부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성화 학과와 취업 유망 학과를 둘러싼 상담이 집중적으로 이뤄졌고, 자율전공선택제와 첨단 학과처럼 입시 변화 폭이 큰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합격선을 확인하고 지원 전략을 세우려는 상담도 활발했다.
박람회는 2010년 시작해 올해 17회를 맞았다. 코로나19로 개최되지 않은 2021년과 2022년을 제외하면 연평균 관람객은 약 4만3000명이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사전 예약을 받은 ‘1대1 대입상담관’에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이 배치돼 성적과 적성을 고려한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대상은 입시를 앞둔 수험생에만 머물지 않았다. 안정용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진학과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도 수시 박람회를 자주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경희 대교협 사무총장은 수시 선발 비율 증가와 입시 환경 변화에 맞춰 공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험생의 준비 부담을 낮추며 대학과 수험생을 연결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