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조 투자 가속…반도체·제조AI 전면 지원
핵심 요약
정부가 1600조원 규모의 반도체·피지컬AI·AI데이터센터 투자를 신속히 이행한다. 용인 클러스터 일정을 앞당기고 서남권에서는 2030~2031년 생산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동시에 추진한다. 휴머노이드 실증과 M.AX 클러스터 7곳 구축을 통해 제조업 AI 전환과 첨단·주력산업 혁신을 지원한다.

정부가 총 1600조원 규모의 반도체·피지컬AI·AI데이터센터 투자를 신속히 집행하고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인 M.AX를 새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산업통상부는 4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부처 업무보고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와 M.AX, 산업·자원안보, 동반성장 산업생태계를 4대 성장축으로 제시하고 지방주도 성장과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10대 핵심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반도체 투자는 대통령 주재 점검회의를 매달 열어 진행 상황을 관리한다. 국가산단 지정 이후 인허가와 보상, 부지 확보 절차를 병렬로 처리하고 전력·용수 공급 계획도 관련 기본계획에 반영한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국가산단·클러스터 동시 지정, 남부권 반도체 연합공대 및 정주 여건 개선도 병행한다.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확대하고 반도체·로봇 인력 11만명을 양성해 투자 효과를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넓힐 계획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일반산단 완공 시점을 2033년으로 12년, 국가산단은 2039년으로 8년 앞당긴다. 올해 안에 토지보상을 마치고 변경 일정에 맞춰 전력과 용수를 확보한다. 호남권을 포함한 서남권 클러스터는 현 정부 임기 내 착공과 생산을 추진하며, 올해 사업시행자 선정과 후보지 클러스터 지정을 끝낼 방침이다. 생산 목표는 2030년 또는 2031년으로 잡았으며 부지 조성과 전력·용수, 인허가를 순차 방식이 아닌 동시 추진 원칙으로 진행한다.
제조 현장에서는 위험 작업과 단순 반복 업무를 맡는 휴머노이드를 10개 현장에서 실증하고, 2030년까지 권역별 핵심 산단에 M.AX 클러스터 7곳을 구축한다. 바이오는 AI 융합 혁신제품, 배터리는 전고체를 비롯한 차세대 제품의 전 주기 국내 생산체계, 디스플레이는 초고해상도·초저전력 OLED 기술 확보를 지원한다. 자동차 부품 생태계 전환과 첨단 선박 제조역량 강화도 추진하며, 방산 분야에는 AI를 적용하고 동남권 첨단방산 허브를 중심으로 생산 기반을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