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섬 여행비 절반, 지역화폐로 돌려준다
핵심 요약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9일부터 8개 시군 16개 섬에서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원한다. 참여자는 최대 10만 원을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10일부터 JG TOUR 앱과 누리집에서 여행 시작 최소 5일 전에 해야 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목포·여수·고흥·보성·강진·영광·진도·신안 등 8개 시군의 16개 섬에서 ‘섬 반값 여행’을 운영한다. 해당 시군 밖에 거주하는 관광객이 운임과 숙박, 음식, 체험 등에 쓴 비용의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돌려받는 사업으로, 1인당 환급 한도는 최대 10만 원이다.
참여 신청은 10일부터 JG TOUR 앱과 누리집에서 받는다. 여행 시작일보다 최소 5일 앞서 신청하고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등록하면 승인 절차가 진행된다. 여행 중에는 방문 섬이 속한 시군의 지역화폐 앱인 Chak 또는 그리고를 이용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 가맹점에서 결제해야 한다. 섬 안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했다면 해당 시군의 섬 밖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도 인정된다.
여행을 마친 관광객은 종료일로부터 10일 안에 JG TOUR 앱에서 환급을 신청해야 한다. 지역화폐 결제 내역과 관광 관련 지출 증빙을 토대로 적격 여부를 심사하며, 인정된 사용액의 절반을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환급액은 여행한 지역에서 다시 쓰거나 지역 온라인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여행객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섬에 머무는 관광을 늘려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별시는 ‘2026 전남광주 섬 방문의 해’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이 사업을 전국 최초 모델로 추진한다. 행정안전부의 ‘2026 섬 방문의 해’와 연계한 공동 홍보도 진행하며, JG TOUR 앱을 활용한 숙박 할인과 1+1 투어 행사 등 후속 마케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체류와 소비를 결합한 관광지원 정책을 정착시켜 섬 관광 활성화와 두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