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를 18분에…신생아 살린 긴급 호송
핵심 요약
생후 2일 된 신생아가 경찰의 긴급 호송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급차는 퇴근길 정체가 극심한 14㎞ 구간을 18분 만에 통과했다. 신생아는 응급 치료 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무사히 치료받았다.
극심한 퇴근길 정체 속에서 생후 2일 된 신생아를 태운 구급차가 경찰의 긴급 호송을 받아 병원에 도착했다. 평소 차량이 밀리면 약 50분이 걸리는 14㎞ 구간을 통과하는 데 걸린 시간은 18분이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신생아는 즉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이어갔다.
경찰은 위급한 신생아의 병원 이송을 도와달라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구급차 앞에 경찰차를 배치한 뒤 사이렌을 울리며 좌우로 비켜 달라는 안내와 함께 신생아 이송 사실을 알렸다. 경찰차는 차량 흐름을 조정하며 구급차가 막힘없이 뒤따를 수 있도록 통행로를 확보했다.
당시 도로는 퇴근 시간대 차량이 몰리면서 심한 정체를 빚고 있었고, 터널 안에도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경찰은 공간이 제한된 터널에서도 선두에서 차량을 유도하며 이동 경로를 만들었다. 사이렌을 들은 운전자들도 좌우 차선으로 차량을 옮겨 구급차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을 내는 데 힘을 보탰다.
경찰의 현장 통제와 운전자들의 차선 양보가 이어지면서 구급차는 예상 소요 시간보다 30분 이상 일찍 병원에 닿았다. 구급차 운전자는 경찰의 지원으로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는 감사의 뜻을 밝혔다. 긴급 이송을 마친 아이는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이후 무사히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