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기관, 대륙 잇는 연구교육망 공동 구축
핵심 요약
NIA와 APOnet 참여기관들이 국제 연구교육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OREN을 포함한 13개 기관이 네트워크 자원 연계와 장애 시 백업 경로 제공에 협력한다. 참여기관들은 차세대 기술 공동 실증과 국제 공동연구 지원, 운영 협력을 이어간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14일까지 열리는 국제회의 APAN62에서 국제 연구교육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 상대는 아시아·태평양 연구교육망 협력체계인 APOnet 참여기관들로, 지역 간 네트워크 자원을 연계해 안정적인 고성능 연구·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는 NIA가 운영하는 국가 연구시험망 KOREN과 미국 Internet2, 호주 AARNet, 일본 NII의 SINET, 뉴질랜드 REANNZ, 싱가포르 SingAREN 등 모두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아시아·태평양과 북미 지역의 연구교육망 운영기관 및 국제 네트워크 기관들은 각국 연구교육망과 국제회선, 네트워크 교환거점을 연결해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APOnet은 아시아·태평양과 오세아니아, 북미를 연결해 연구 및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고성능 국제 연구·교육 네트워크 협의체다. 이번 협력은 특정 지역에 집중됐던 국제 연구망 구조를 여러 경로로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해저케이블이나 국제회선에 장애가 생기면 참여기관들이 상호 백업 경로를 제공해 국제 연구망의 안정성과 서비스 연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기관들은 비상 상황 대응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과 서비스의 공동 실증, 국제 공동연구 지원, 네트워크 운영 협력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김형철 NIA 원장은 장애가 발생해도 연구 협력을 이어갈 기반을 마련한 점을 강조했다. NIA는 앞으로 글로벌 연구교육망과 협력 범위를 넓혀 국내 연구자들의 국제 공동연구를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