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청소년, 서울서 유학 생활 미리 경험
핵심 요약
13개국 청소년 23명이 서울의 교육과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연세대와 한양대를 방문해 대학 생활, 입학 절차, 장학제도를 살펴봤다. 서울시는 대학·유관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유학 연계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시와 서울글로벌센터가 해외 청소년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2026 서울하이스쿨체험단’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일정을 마쳤다. 미국과 일본,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13개국 청소년 23명이 서울의 교육 환경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향후 유학 계획을 구체화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751명의 지원자 가운데 한국어 능력과 서울 유학 의지를 평가받아 선발됐다.
체험단은 K팝 댄스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하고 전통 한복을 입어보는 한편, 북촌한옥마을을 둘러보며 서울의 다양한 문화를 접했다. 문화 체험과 함께 대학 생활을 살펴보는 일정도 진행됐다. 연세대학교에서는 캠퍼스와 학생식당을 직접 이용하고, 재학생들과 만나 전공 선택과 진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실제 유학 생활을 미리 경험했다.
한양대학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열고 외국인 특별전형의 내용과 입학 절차, 장학제도를 안내했다. 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사업을 준비한 과정과 서울 문화에 적응하며 얻은 경험을 공유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대학 진학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하고, 서울에서 학업을 이어가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유학을 희망하는 해외 청소년이 교육기관과 생활 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하도록 구성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대학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넓혀 해외 청소년이 서울에서 학업과 진로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유학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진학 정보와 현지 적응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