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장사 실적·지분투자 공시 잇따라
핵심 요약
증권사들의 2분기 순이익이 141% 증가한 가운데 주요 상장사의 실적 공시가 이어졌다. 금융·건설·제조업체 다수가 이익 증가를 기록했지만 한국전력·KT·JYP엔터테인먼트 등은 감소했다. 계열사·타법인 지분 취득과 유상증자, KB국민은행의 36억원 금융사고도 공개됐다.
12일 유가증권·코스닥시장에서는 기업들의 2분기와 상반기 실적 발표가 이어졌다. 증권사들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41% 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영업이익 2조4천899억원으로 397.5% 증가했고, 메리츠금융은 상반기 순이익 1조4천716억원으로 8.3%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지주의 2분기 영업이익은 9천676억원으로 1.9% 증가한 반면 메리츠증권은 2천457억원으로 18.2% 감소했다.
한화생명은 상반기 순이익 9천45억원으로 96%, 2분기 영업이익은 6천268억원으로 160.4% 늘었다. 한화손해보험은 2분기 순이익 1천164억원으로 45.6% 증가했고 신계약 CSM은 분기 최대였다. 롯데건설의 영업이익은 1천224억원으로 230%, 코오롱글로벌은 522억원으로 173.6%, 원익QnC는 309억원으로 119.1% 증가했다. 실리콘투는 830억원으로 59%, 한국콜마는 1천103억원으로 50.2%, 한국앤컴퍼니는 1천2억원으로 35.6% 늘었다.
동원산업은 참치·고등어 유통 확대 속에 영업이익 1천515억원을 내 13.3% 성장했다. 컴투스는 72억원으로 420.7%, 더블유게임즈는 701억원으로 29%, 클래시스는 439억원으로 2.2%, 에스피지는 40억원으로 2% 증가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174% 늘었고, KT알파는 262억원으로 0.3% 증가했다. 컬리는 274억원을 기록하며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애경산업은 매출이 최대였으나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59.4% 줄었다.
한국전력은 영업이익 1조1천286억원으로 47.2%, KT는 6천483억원으로 36.1%, JYP엔터테인먼트는 310억원으로 41.4%, 네오위즈는 79억원으로 57.3% 감소했다.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는 각각 210억원과 15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적자 폭은 축소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콜마오랄스 주식 200억원, 넥스턴앤롤코리아는 루멘스 주식 280억원어치를 취득해 지분 22%를 확보한다. 대동금속은 대동 대상 90억원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하이드로텍 주식 90억원 취득을 결정했다. KB국민은행에서는 36억원 규모 대출 사기 금융사고가 발생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바텍은 올해 실적 회복세, NC는 기존작 실적 강화와 4분기 글로벌 매출 본격화가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