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유엔사 장병 65명, JSA서 보훈 일정
핵심 요약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12일 JSA에서 을지훈련 참가 유엔사 장병 65명을 격려한다. 참가 장병은 11개국 소속이며 4명은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의 후손이다. 오철환·김효식 참전용사도 현장 방문과 유엔사 부사령관 오찬에 함께한다.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12일 오전 경기 파주시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해 을지훈련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은 유엔군사령부 소속 장병들을 격려한다. 이번 훈련에는 캐나다와 호주, 네덜란드, 뉴질랜드를 비롯한 11개국에서 파병된 장병 65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가운데 4명은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의 후손이다.
방문 일정에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오철환(96) 옹과 김효식(93) 옹도 동행한다. 오 옹은 영연방군에 배속돼 고왕산고지 전투에 참전했고, 김 옹은 해군 장병으로 서해 기뢰제거 작전을 수행했다. 두 참전용사는 강 차관과 함께 현재 유엔사에서 복무하는 다국적 장병들을 만나 전쟁 당시의 참전과 오늘날의 임무를 잇는 자리를 갖는다.
강 차관은 캠프 보니파스 강당에서 열리는 JSA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훈련 장병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이어 장병들과 판문점,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을 차례로 둘러본다. 현장 방문을 마친 뒤에는 스콧 윈터 유엔사 부사령관과 오철환·김효식 옹이 참석하는 오찬이 예정돼 있다.
이번 일정은 을지훈련에 참가한 11개국 장병들의 임무를 격려하는 동시에 유엔참전용사와 그 후손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강 차관은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유엔사 장병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한 노력을 여러 방면에서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훈련 장병 격려부터 안보 현장 방문, 유엔사 지휘부 및 참전용사와의 오찬까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