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물 전문가·학생, 기후위기 공동 해법 모색
핵심 요약
HydroAsia 2026이 11개국 20개 대학·연구기관의 참여 속에 7월 29일 폐막했다. 교수진 30명과 학생 106명이 아시아의 홍수·도시 침수 문제를 놓고 기술 공유와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성과는 학술 논문과 정책 제언으로 발전시키고 내년 20주년 프로그램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기후변화로 심화하는 극한 홍수와 도시 침수 등 아시아의 물 문제를 다룬 국제 수자원 교육·연구 협력 프로그램 ‘HydroAsia 2026’이 7월 29일 막을 내렸다. 인천대학교가 주관하고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와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연구자와 학생들이 참여해 기술과 연구 성과를 나눴다.
참가 규모는 20개 대학·연구기관의 교수진 30명과 학생 106명이다. 국내에서는 인천대와 강원대, 충북대가 참여했으며 프랑스, 싱가포르, 중국,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여러 국가의 전문가와 학생도 협력 연구와 학술 교류에 나섰다. 행사 기간에는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통합학술대회와 스마트 워터 그리드 국제 콘퍼런스, 제25회 IAHR-APD 콩그레스가 함께 진행됐다.
HydroAsia는 2007년 출범해 올해 19회를 맞았다. 수자원 분야 교수와 학생이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아시아의 물 관련 재난에 대응할 방안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왔다. 물 부족과 안전한 물 공급, 물 관련 재해 대응이 국제 협력 과제로 꾸준히 논의돼 온 가운데, 이번 행사는 국가와 기관을 잇는 연구·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를 총괄한 장동우 인천대 건설환경공학전공 교수는 폭염 속에서 일정을 수행한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이번에 나온 우수 연구 결과를 학술 논문과 정책 제언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밝혔다. 내년 20주년 행사에서는 지난 성과를 토대로 세계 물 전문가와 미래 인재가 함께 구체적인 해법을 만드는 국제 교육 협력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