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교 5700명, 교실서 AI·로봇 체험
핵심 요약
조은에듀테크가 11개 학교 학생 5,7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과학 융합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오목 로봇과 블록형 코딩 로봇을 통해 인공지능과 제어 기술의 작동 원리를 체험했다. 2007년 시작된 행사에는 최근 5년간 약 5만5,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AI·SW 융합교육 전문기업 조은에듀테크가 연송초등학교를 포함한 11개 학교에서 학생 5,700여 명과 함께한 ‘2026 상반기 과학 융합 한마당’을 마무리했다. 학교 안에 과학 원리와 첨단 기술을 직접 다뤄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교실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인공지능과 로봇의 원리 및 작동 과정을 학생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각 학급이 정해진 시간에 체험 부스를 차례로 옮겨 다니는 순환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정 프로그램에 학생이 한꺼번에 몰리거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을 줄이면서, 참가자들이 여러 활동을 고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동선을 짰다. 학생들은 부스별 활동을 통해 과학 지식이 첨단 기술의 움직임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학교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서 특히 눈길을 끈 프로그램은 ‘로봇과의 오목 대결’이었다. 학생들은 정해진 알고리즘으로 다음 수를 계산하고 바둑돌을 옮기는 로봇과 직접 대국하며 인공지능과 로봇 제어 기술의 작동 방식을 살펴봤다. 로봇이 학생의 수를 인식해 대응하는 자리에 바둑돌을 놓을 때마다 참가 학생들 사이에서는 탄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교육용 코딩 로봇을 활용한 실습도 함께 운영됐다. 학생들은 블록형 코딩으로 로봇의 동작을 직접 설계한 뒤, 화면에서 입력한 명령이 실제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관찰했다. 조은에듀테크는 2007년부터 과학 융합 한마당을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최근 5년 동안 참여한 학생은 약 5만5,000명에 이른다. 이번 상반기 행사 역시 체험 중심의 AI·SW 융합교육을 여러 학교에서 진행하는 형태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