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전화 호출 택시, 누적 이용 15만건 돌파
핵심 요약
전화로 상담사가 택시를 대신 부르는 서비스의 누적 이용이 15만건을 넘어섰다. 서울 이외 지역 출발 비중은 61.5%였고 전국 221개 시·군·구에서 호출이 접수됐다. 의료·교통·생활시설 이동 수요가 운영 시간과 요일 전반에 걸쳐 고르게 나타났다.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부르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카카오T 택시 대신 불러주기’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7월까지 누적 이용 15만건을 넘어섰다. 누적 이용자는 6만명에 달했고, 현재도 매달 2만건이 넘는 호출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밖 출발 비중도 절반을 웃돌아 디지털 접근성과 지역 이동 편의를 함께 보완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KTis가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114에 전화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말하면 상담사가 카카오T 택시를 대신 호출하는 방식이다. 상담사는 배차된 차량 정보와 도착 예정 시간을 이용자에게 안내한다.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전화로 택시를 요청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이용 데이터를 보면 전체 호출 중 서울 이외 지역에서 출발한 비율은 61.5%였다. 한 달 동안 호출이 접수된 시·군·구는 1월 125곳에서 7월 153곳으로 확대됐다. 누적으로는 전국 221개 시·군·구와 1715개 읍·면·동에서 이용됐다. 목적지는 병원·의원·약국 등 의료시설을 비롯해 지하철역·기차역·버스터미널, 주거지, 시장·마트, 관공서에 집중됐다.
같은 출발지와 목적지를 여러 날짜에 걸쳐 반복해서 이용한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호출은 운영 시간 전반에 비교적 고르게 분산됐으며 오전 9시 전후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되는 애플리케이션 호출과 달리 개인 일정에 따라 다양한 시간에 이용되는 흐름을 보였다. 요일별 편차도 크지 않았고 토·일요일 호출은 전체의 24.5%였다. 운영사는 전화와 오프라인 현장 등 이용 접점을 계속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