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행사 논란에 지수 사과…블랙핑크 완전체 참석
핵심 요약
블랙핑크 10주년 팬 행사의 늦은 공지와 제한된 규모를 둘러싸고 팬들의 불만이 커졌다. 지수는 팬들에게 섭섭함을 안긴 점을 사과했고, YG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전원이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음반·음원·유튜브·스트리밍·월드 투어에서 세계적 기록을 이어왔다.
블랙핑크가 8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촉박하게 공지된 소규모 팬 행사로 불만이 커지자 지수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지수는 팬들이 속상해해 마음이 무겁다며, 블랙핑크를 빛나게 만든 주체가 공식 팬덤 블링크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10주년을 축하해 준 데 감사를 표하면서 큰 섭섭함을 안긴 점을 거듭 미안해했다.
논란은 기념일 이틀 전인 6일 공개된 ‘밋 앤 그릿’ 안내에서 시작됐다. 최초 공지에는 8월 8일이라는 날짜만 제시됐고 정확한 시각과 장소는 빠졌으며, 참여 인원은 40명으로 제한됐다. 일정이 가능한 일부 멤버만 참석한다는 내용까지 더해지면서 팬들의 실망이 확산했다. 팔로워 78만 명 이상인 해외 팬 연합도 중요한 기념일이 별다른 행사 없이 지나가는 듯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부 멤버 불참 가능성을 둘러싼 비판이 이어지자 로제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로제가 오래전부터 해당 일정을 우선순위에 두고 시간을 확보해 왔다고 7일 해명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는 지수·제니·로제·리사 네 명 모두 행사에 참석하며,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한다고 정정해 알렸다. 구체적인 시각과 장소는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하기로 했다.
2016년 8월 8일 데뷔한 블랙핑크는 앨범·음원·공연에서 기록을 이어왔다. ‘본 핑크’로 미국과 영국 주요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고, ‘디 앨범’은 K팝 걸그룹 최초 밀리언셀러가 됐다. ‘본 핑크’는 트리플 밀리언셀러, 미니 3집 ‘데드라인’은 첫 주 177만 장을 기록했다. 유튜브 구독자는 1억 명, 누적 조회수는 426억 회를 넘었으며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은 176억 회를 돌파했다. 월드 투어로는 최대 180만 명을 동원했고 소파이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도 K팝 걸그룹 최초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