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 심야 대기전화, 생명의전화로 연결
핵심 요약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의 심야 대기전화가 생명의전화 상담으로 연계된다. 생명의전화는 9월 30일까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상담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109 상담인력 정원을 150명에서 200명으로 늘리고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와 손잡고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의 심야 상담 공백을 줄이기 위한 연계 체계를 운영한다. 109 상담원이 모두 통화 중일 때 대기 중인 이용자가 별도 안내를 거쳐 생명의전화 상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자살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한 국민의 상담 기회를 넓히는 방식이다.
생명의전화의 지원 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연계 상담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제공된다. 이 시간대에 109로 전화를 건 뒤 즉시 연결되지 않은 이용자는 대기 안내에 따라 생명의전화 상담으로 전환할 수 있다. 신규 인력이 교육을 마치고 현장에 배치되기 전까지 생길 수 있는 상담 수요와 인력 간 간극을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력으로 보완한다.
정부는 지난 5월 국무회의에서 109의 연결 어려움을 점검하고 민간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후 복지부는 재정당국과 협의해 109 상담인력 정원을 기존 150명에서 200명으로 50명 늘렸으며, 실제 근무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채용된 상담인력은 전문교육 등의 준비 과정을 거친 뒤 현장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정원 확대와 채용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상담 응대율과 위기 대응 역량을 계속 개선할 계획이다. 생명의전화의 상담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하는 이번 체계를 토대로 민간 부문과의 협력 범위도 넓혀 자살위기 상담의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생명의전화 역시 도움이 필요한 순간 실제 상담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강화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