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도루 유망주 조지, 경기 중 사고로 무릎 수술
핵심 요약
켄달 조지가 경기 중 방망이 수거견을 피하다 다친 왼쪽 무릎을 수술한다. 복귀 후 17경기에서 10도루를 기록했지만 통증이 재발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025시즌 도루 100개를 달성한 조지는 수술 후 복귀를 준비하게 됐다.
LA 다저스 외야수 유망주 켄달 조지(22)가 경기 중 방망이를 수거하던 강아지를 피하다 입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조지는 8일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수술 소식을 알리며 “새 무릎이 생긴다. 우선, 강아지가 1-0으로 나를 이겼다”고 적었다. 이번 수술은 무릎 반월상 연골 부상에 따른 조치다.
사고는 조지가 더블A 털사 드릴러스에서 뛰던 지난 5월 발생했다. 홈을 밟아 득점한 조지는 홈플레이트 주변의 방망이를 회수하려던 강아지를 급히 피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털사 구단은 사고 이후 방망이 수거견 프로그램을 폐지했다. 조지는 한 달 만에 복귀해 17경기에서 도루 10개를 기록했지만 무릎에 다시 이상이 나타났고, 7월 31일을 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조지는 지난 4일 다저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좌완 투수 타릭 스쿠발(30)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진행할 당시 지하이어 호프와 함께 라인업에서 제외돼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호프는 실제 트레이드 패키지에 포함됐지만 조지는 무릎 통증 때문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조지는 라인업 제외 직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2023년 MLB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6순위로 다저스에 지명된 조지는 빠른 발과 도루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2025시즌 싱글A 하이에서 도루 100개를 성공시켰고, 이번 시즌 더블A 털사에서는 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2와 33도루를 기록하며 타격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다저스 유망주 전체 13위로 평가받던 조지는 불의의 부상으로 상승세를 멈추고 수술 후 복귀를 준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