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 2040년까지 GDP 1100조엔 목표…선제적 투자 강조
핵심 요약
다카이치 총리는 2040 회계연도까지 GDP 1100조엔, 민간자본투자 250조엔 목표를 제시했다. 고물가 대응 성과를 강조하며 식품소비세 감면 법안 조속 제출을 약속했다. 재정 건전성을 위해 부채 비율 안정적 하락을 목표로 성장과 재정 규율을 동시에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27일 기자회견에서 2040 회계연도까지 국내총생산(GDP) 1100조엔(약 9879조5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민간자본투자를 250조엔(약 2245조32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체적인 수치를 내놓았다. 다카이치 총리는 다음 회계연도를 '책임있는 선제적 재정정책의 첫 해'로 규정하며 적극적인 재정 투입 의지를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고물가 대응과 관련해 인플레이션율이 주요 7개국(G7) 중 가장 낮고 실질임금 성장률은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중동 정세 불안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물자 공급 차질에도 국민 생명과 생계 보호, 경제 활동 혼란 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유·나프타 대체 조달, 휘발유·디젤 보조금, 전기·가스요금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며 비상재원을 활용한 유연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식품소비세 감면에 대해서는 조속한 결론을 내려 법안을 신속히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국민이 부담 감축 효과를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하원 선거에서 약속한 공약 이행 의지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재정 건전성과 관련해 다카이치 총리는 GDP 대비 부채 비율을 안정적으로 낮추는 것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성장과 재정 규율 중 하나를 선택하는 대신 두 가지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밝혀, 선제적 투자와 재정 건전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는 의도를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