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뤄베이허 래프팅, 변질된 동반 상품에 제동
핵심 요약
구이딩현이 여성 동반 상품을 운영한 뤄베이허 래프팅 관광지에 영업정지와 시정 명령을 내렸다. 최고 1988위안인 패키지에는 포옹과 입맞춤 등 신체 접촉이 포함됐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법률과 규정에 근거한 추가 처벌이 이어질 예정이다.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딩현이 여성과의 신체 접촉을 상품에 포함해 판매한 뤄베이허 래프팅 관광지에 즉각적인 영업정지와 시정 명령을 내렸다. 이 관광지는 고객 서비스 업체와 손잡고 여성 동반 패키지를 운영했으며, 포옹과 입맞춤까지 서비스 내용에 넣은 사실이 드러나 선정적 마케팅 논란을 일으켰다.
문제가 된 동반 패키지의 최고 가격은 1988위안으로, 한화 약 41만8434원에 이른다. 현장 직원은 상품에 명시된 신체 접촉 외의 서비스도 동반 여성과 별도로 협의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해 성매매를 암시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온라인에서 관련 홍보 내용이 퍼지면서 상품의 성격과 운영 방식에 대한 논란도 커졌다.
뤄베이허 래프팅 관광지는 총 12.5㎞의 급류 구간을 갖추고 있으며, 코스를 마치는 데 약 1시간 30분에서 4시간이 걸린다. 일반 이용권은 1인당 최고 238위안, 한화 약 5만94원 수준이다. 운영업체는 고객 서비스 업체와 여름 관광 상품 계약을 맺었지만 계약 내용을 엄격하게 지키지 않은 채 동반 서비스를 변질된 형태로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이딩현은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7월 31일 관광·경찰·시장감독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조사단을 꾸려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해당 서비스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했다고 판단해 영업을 즉시 중단시키고 내부 정돈과 시정을 명령했다.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면 확인된 결과를 토대로 관련 법률과 규정에 따른 추가 처벌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