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어드, 불방망이로 7월 KBO 최고 선수 등극
핵심 요약
샘 힐리어드가 총점 39.67점으로 2026년 7월 KBO리그 월간 MVP에 선정됐다. 힐리어드는 19경기에서 9홈런, 26타점, 장타율 0.743으로 세 부문 월간 단독 1위를 기록했다. KT는 힐리어드의 활약 속에 7월 14승 1무 4패를 거두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2026시즌 7월 KBO리그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힐리어드의 첫 월간 MVP 수상이다. KT 소속 외국인 타자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20년 6월 멜 로하스 주니어 이후 약 6년 만이다.
힐리어드는 기자단 투표 35표 가운데 22표를 얻어 62.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팬 투표에서는 전체 42만8888표 중 7만702표를 받아 16.5%를 차지했고, 두 결과를 합산한 총점은 39.67점이었다. 총점 29.48점에 오른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을 따돌리고 7월 최고 선수로 확정됐다.
7월 한 달간 19경기에 나선 힐리어드는 홈런 9개와 26타점, 장타율 0.743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 장타율에서 모두 월간 단독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5월 세웠던 개인 한 달 최다 홈런 8개도 넘어섰다. 특히 7월 1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홈런 2개를 터뜨리고 6타점을 올렸다.
힐리어드의 장타와 득점 생산력이 집중된 기간에 KT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KT는 7월 19경기에서 14승 1무 4패를 거두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개인 성적 세 부문 1위와 소속팀의 상승세를 함께 이끈 힐리어드에게는 월간 MVP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