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2분기 흑자 회복…매출은 5.8% 줄어
핵심 요약
휴온스의 2분기 연결 매출은 1470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모두 감소했다. 1분기 적자를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고, 별도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485.7% 증가했다. 백신 유통과 주사제 생산 확대를 추진하며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휴온스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70억원과 영업이익 29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77.6% 감소했지만, 미국 수출 제품의 자진 리콜 비용으로 적자를 냈던 1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1176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보다 각각 6.4%, 485.7% 증가한 규모다. 연결 매출도 전 분기 대비 3.6% 늘었다. 연속혈당측정기 사업 종료와 미국 수출 일시 중단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줬지만, 국내 의약품과 새로 추진한 백신 사업의 매출 성장이 분기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
수익성은 생산 설비와 품질관리 관련 비용의 영향을 받았다. 판매관리비가 전년보다 줄어드는 등 비용 관리가 이어졌으나, 새로 증설한 생산라인이 가동 초기 단계에 있고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인 GMP 설비 개선 비용도 발생했다. 여기에 생산시설 재정비로 매출원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하면서 영업이익 감소 폭이 커졌다.
휴온스는 하반기 백신 유통 사업의 본격화와 2공장 주사제 라인의 가동률 상승을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한다. 휴온스생명과학 흡수합병 완료에 따른 판매관리비 절감과 경영 효율화도 기대하고 있다. 이사회는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권리주주 기준일은 8월 31일, 지급 예정일은 9월 16일이며 배당총액 23억원은 자본준비금에서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재원을 활용해 전액 비과세된다. 송수영 대표는 성장동력 투자를 이어가면서 하반기 실적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