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2분기 흑자 복귀…매출 1470억원
핵심 요약
휴온스의 2분기 매출은 1470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을 기록했다. 연속혈당측정기 사업 종료와 미국 수출 중단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회사는 백신 유통 확대와 주사제 라인 가동률 향상, 합병 시너지를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에 나선다.
휴온스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470억원과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77.6% 각각 줄었다. 다만 영업손실이 발생했던 직전 분기와 달리 2분기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 감소에는 연속혈당측정기 사업 종료와 미국 수출의 일시 중단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2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3.6% 증가했다. 국내 의약품과 백신 사업의 매출 성장이 분기 기준 외형 회복을 이끌면서 일부 사업 종료와 수출 중단에 따른 감소분을 보완했다.
수익성은 미국 수출 제품과 관련된 비용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휴온스는 지난 1분기 미국 수출 제품의 자진 리콜 비용을 반영하면서 일시적으로 적자를 냈지만, 2분기에는 영업이익 29억원을 확보했다. 전년 동기보다 이익 규모는 축소됐으나 분기 흐름에서는 적자를 벗어났다.
휴온스는 하반기 백신 유통사업을 확대하고 2공장 주사제 라인의 가동률을 높여 실적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자회사 휴온스생명과학의 흡수합병이 완료된 만큼 판매관리비 절감과 경영 효율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송수영 대표는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면서 하반기 실적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휴온스 이사회는 같은 날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