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40인 명단서 빠진 위트컴, 거취 기로
핵심 요약
휴스턴이 넬손 벨라스케스를 영입하며 셰이 위트컴을 방출 대기 조처했다. 위트컴은 올 시즌 빅리그에서 타율 0.130, 트리플A에서 타율 0.274를 기록했다. 한국계인 위트컴은 2026 WBC 한국 대표로 5경기에서 2홈런과 3타점을 올렸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탠 유틸리티 플레이어 셰이 위트컴(27)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40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휴스턴은 11일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이던 외야수 넬손 벨라스케스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하면서 위트컴을 방출 대기(DFA) 조처했다.
위트컴은 조만간 웨이버에 공시된다. 이 기간 다른 구단이 영입을 신청하면 해당 구단으로 이적하며, 원하는 팀이 없을 경우에는 마이너리거로 신분이 바뀌거나 방출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다. 휴스턴은 새로 합류한 벨라스케스의 명단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위트컴을 제외했다.
위트컴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17경기에서 23타수 3안타로 타율 0.130을 기록했고, 홈런 2개와 5타점을 남겼다. 시즌 대부분을 보낸 트리플A에서는 73경기에 출전해 288타수 79안타, 타율 0.274를 올렸다. 트리플A 성적에는 9홈런과 52타점,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 0.758이 포함됐다.
한국에서 태어난 어머니를 둔 위트컴은 부모 중 한 명이 해당 국가 출생자이면 대표팀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 WBC 규정을 통해 한국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올해 3월 열린 대회에서 5경기에 나서 14타수 3안타로 타율 0.214를 기록했으며, 2홈런과 3타점을 보탰다. 향후 소속팀은 웨이버 영입 신청 여부와 휴스턴의 후속 조처에 따라 정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