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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반납한 정영철 군수, 생활폐기물 수거·현장 점검
핵심 요약
정영철 영동군수가 여름휴가 중 환경미화원들과 30~40분간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물한계곡의 불법시설 정비와 피서객 안전 업무를 점검하고 하도대리 경로당 냉방시설도 살폈다. 정 군수는 휴가 하루를 현장 일정에 쓰며 주민과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여름휴가 중인 13일 오전 영동읍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차량에 올라 환경미화원들과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정 군수는 이른 시각부터 30~40분 동안 읍내 거리에 배출된 쓰레기를 차량에 싣고 운반하며 현장 업무를 함께 수행했다.
생활폐기물 수거를 마친 정 군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작업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후 옷을 갈아입고 상촌면 물한계곡으로 이동해 영동군이 추진하고 있는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물한계곡에서는 피서객 안전을 담당하는 근무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어 상촌면 하도대리 경로당을 찾아 냉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피고,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이 없는지도 확인했다. 쓰레기 수거부터 피서지와 경로당 점검까지 주민 생활과 맞닿은 현장을 차례로 둘러본 일정이었다.
정 군수의 여름휴가 기간은 10일부터 14일까지다. 그는 지방선거와 업무로 미뤄왔던 건강검진을 받고 집안 대소사를 챙기던 중 하루를 현장 일정에 할애했다. 휴가를 보내는 동안 주민의 일상으로 들어가 시간에 쫓기지 않고 목소리를 듣고 대화하는 데 의미를 뒀다는 것이 정 군수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