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강한 자외선, 일광화상 예방 필요
핵심 요약
강한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홍반과 일광화상,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야외활동을 줄이고 자외선 차단제와 보호용품을 활용해야 한다. 화상 범위가 넓거나 물집·통증이 심하고 감염이 의심되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야 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과 계곡, 산에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에 주의가 요구된다. 강한 햇볕이 이어지는 날에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 피부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홍반과 일광화상, 색소침착 같은 급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여름철에 흔히 발생하는 일광화상은 태양광선의 자외선을 지나치게 받은 피부가 붉어지고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물집이 생길 수 있고, 화상 부위가 넓을 때는 오한과 발열, 구역 등 전신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장시간 또는 반복적인 노출은 주름과 색소침착을 일으키고 피부 노화를 촉진하며 피부암 발생 위험도 높일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시간 야외활동을 피하거나 노출 시간을 줄여야 한다. 외출 전에는 얼굴과 목을 비롯한 노출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빈틈없이 바르는 것이 필요하다. 긴소매 옷과 모자, 선글라스, 양산을 함께 활용하면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벼운 일광화상은 냉찜질이나 찬물 샤워로 피부 온도를 낮추고,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보습제를 발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물집은 외부 세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임의로 터뜨리지 않아야 한다. 화상 범위가 넓거나 물집과 통증이 심한 경우, 감염이 의심될 때는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자외선 차단과 노출 시간 조절은 당장의 피부 손상뿐 아니라 장기적인 피부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