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말레이시아 14개 매장 체제 구축
핵심 요약
미스토홀딩스가 말레이시아 주요 상권에 휠라 매장 4곳을 열어 현지 매장을 14곳으로 확대했다. 페낭 거니 플라자에는 동남아시아 최초의 ‘FILA 1911 스토어’가 들어섰다. 검증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에도 같은 매장 콘셉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스토홀딩스가 올해 상반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페낭 등 주요 상권에 휠라 신규 매장 4곳을 순차적으로 열었다. 이번 출점으로 현지에서 운영하는 휠라 오프라인 매장은 모두 14곳으로 늘었다. 2020년 동남아시아 첫 거점으로 말레이시아 법인을 세운 뒤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넓히는 흐름이다.
페낭의 대표 쇼핑몰인 거니 플라자에 들어선 매장은 동남아시아 최초의 ‘FILA 1911 스토어’로 문을 열었다. 60평이 넘는 규모로 조성됐으며 선웨이 피라미드점과 미드밸리 사우스키점에 이은 현지 세 번째 플래그십 매장이다. 내부에는 휠라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소개하는 별도 공간을 마련해 상품 판매와 브랜드 체험을 결합했다.
말레이시아는 높은 소비력과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형성된 유통 인프라를 갖춘 데다 여러 문화권의 소비자가 함께 생활하는 시장이다. 미스토홀딩스는 이런 환경에서 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점검하는 방향으로 리테일 전략을 세웠다. 매장 수 확대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휠라의 역사와 가치, 스포츠 헤리티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차별화된 공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미스토홀딩스는 말레이시아에서 축적하고 검증한 매장 운영 경험을 토대로 ‘FILA 1911 스토어’ 콘셉트를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를 동남아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 거점으로 활용하면서 국가별 오프라인 접점을 확장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는 매장 모델을 통해 역내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