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도의 두 승리로 한국시리즈 오른 삼성, KT와 격돌
핵심 요약
후라도가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삼성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 2승과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해 시리즈 MVP에 뽑혔다. 삼성은 11월 3일부터 KT와 맞붙으며, 후라도는 첫 한국시리즈 등판을 앞두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6-1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삼진 3개를 잡아 1실점으로 막았다. 기록된 실점은 비자책점이었다.
후라도는 이번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 나서 모두 승리를 거뒀고,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했다. 기자단 투표에서는 79표 가운데 47표를 받아 득표율 59.5%로 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수상 소감으로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기쁘며,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자신이 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
정규시즌 막바지인 10월에는 두 차례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9.58로 부진했다. 포스트시즌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인 그는 야구를 하다 보면 좋지 않을 때도 있다며, 실수와 부진을 고치려고 열심히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5차전 7회 투구를 마친 뒤 포수 강민호와 끌어안은 장면에 대해서는 배터리 호흡이 좋았고 팀이 앞선 상황에서 기쁜 감정이 터져 나왔다고 밝혔다.
KIA를 제압한 삼성은 11월 3일부터 정규시즌 1위 KT 위즈와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2023년부터 KBO리그에서 뛴 후라도에게 이번 무대는 첫 한국시리즈 등판 기회다. 그는 한국시리즈 진출이 기쁘고 처음 느낄 감정과 아드레날린을 잘 활용해 경기에서 이기고 팀이 우승하도록 열심히 던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