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관광객 응급 이송 협력망 정비
핵심 요약
횡성군보건소가 2026년 지역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보건소와 소방서, 지역응급의료기관은 환자 이송·수용 협력과 비상 소통 창구 활성화를 논의했다. 관광객 집중 시기의 이송 지연을 막고 적합한 의료기관에 신속히 인계하는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횡성군보건소는 12일 보건소와 소방서, 지역응급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지역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군민과 관광객이 응급 상황에서 겪을 수 있는 의료 이용 불편을 줄이고, 지역 안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작동하는 응급의료망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다.
참석자들은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의료기관까지 이송하는 절차와 환자를 받아들이는 기관 사이의 협력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기관별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긴급한 상황에서 지체 없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비상 소통 창구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횡성 관광 500만 시대’에 대비해 지역 의료 안전망의 대응력을 높이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기에는 응급환자 이송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환자 상태와 현장 여건에 맞는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인계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현장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횡성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소방서와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의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의료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