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엽 출생 비밀 폭로…‘경성연가’ 촬영 위기
핵심 요약
우수빈과 오하나가 이부남매라는 출생 비밀이 공개되며 ‘경성연가’ 촬영에 위기가 닥쳤다. 우수빈은 주이재의 옛 연인 금성무를 향해 질투했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흔들리지 않았다. 9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2.3%로 직전 회차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이 우수빈의 출생 비밀을 둘러싼 폭로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9회에서 우수빈(황인엽 분)은 주이재(이혜리 분)와 연애를 이어갔지만, 자신과 오하나(이열음 분)가 이부남매라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경성연가’ 프로젝트까지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이날 시청률은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2.3%로, 8회가 기록한 2.5%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우수빈은 주이재의 대학 시절 연인이 톱배우 금성무(이주안 분)였다는 사실을 알고 질투심을 감추지 못했다. 금성무는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주이재를 축하하기 위해 분식차를 준비하고 자신을 ‘1호 팬’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우수빈은 자신이 주이재의 첫 번째 팬이라며 맞섰고, 촬영 현장에서 호감을 지나치게 표현하지 말라고 금성무에게 경고했다. 금성무가 과거 주이재와 나눈 첫 키스를 언급하자 두 사람의 신경전은 더욱 거세졌다.
주이재를 향한 우수빈의 불안과 질투에도 두 사람의 관계는 흔들리지 않았다. 우수빈은 질투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놓으며 자신이 부족하게 행동하더라도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고, 금성무와 외모를 비교하며 재차 애정을 확인하려 했다. 주이재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우수빈이라고 안심시켰다. 이어 호감을 고백한 금성무에게도 여전히 우수빈을 좋아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며 과거 연인과 현재의 사랑 사이에 선을 그었다.
촬영장의 분위기는 우수빈이 안수희(박지영 분)의 불륜 관계에서 태어난 아들이라는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이 공개되면서 급변했다. 기자들이 현장으로 몰려들어 촬영장은 혼란에 빠졌고, 우수빈과 주이재가 함께 지켜온 꿈이자 사랑의 결실인 ‘경성연가’ 제작도 앞날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우수빈이 친오빠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오하나는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출생의 비밀이 드러난 뒤 두 사람이 관계와 작품을 어떻게 지켜낼지가 다음 전개의 핵심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