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엽, 영화 지키려 감독직 포기…이혜리와 애틋한 이별
핵심 요약
우수빈이 ‘경성연가’와 주이재를 지키기 위해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출생 비밀 폭로와 투자 보류가 이어졌고, 우수빈과 안수희는 기자회견에서 과거를 밝혔다. 10회 시청률은 2.5%를 기록했으며 종영까지 2회가 남았다.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에서 우수빈이 주이재와 함께 추진해 온 영화 ‘경성연가’를 지키기 위해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11일 방송된 10회 말미에는 결정을 알리지 못한 우수빈이 주이재에게 사랑을 고백한 뒤 입을 맞추는 장면이 그려졌다. 불길한 기색을 감지한 주이재의 눈빛에는 슬픔이 번졌다.
갈등은 우수빈이 안수희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사실이 담긴 녹음 파일이 공개되면서 커졌다. 우수빈은 논란을 수습하려 촬영장을 떠났고, 주이재는 불안해하는 스태프를 다독이며 현장을 이끌었다. 그를 무시했던 조감독도 마음을 열었지만, 투자자들이 투자금 지급을 보류하면서 결국 ‘경성연가’ 촬영은 중단됐다.
우수빈은 15년 전 주이재와 꿈을 뒤로한 채 미국으로 떠났던 때와 달리 기자회견을 열고 상황을 정면으로 마주했다. 그는 안수희가 친어머니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을 사랑으로 키운 어머니는 이화연 한 명이라고 밝혔다. 안수희 역시 오하나의 행복을 바라는 우수빈의 부탁을 받아 카메라 앞에 서서 우철규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털어놨다.
오하나는 우수빈과 남매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지만, 심유건의 방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한 뒤 그의 진심을 깨달았다. 우수빈은 오하나에게 진실을 숨기려 했던 안수희의 모정을 설명하고 촬영장 복귀를 기다리며 곁을 지켰다. 그러나 기자회견 뒤에도 투자자들은 우수빈의 하차를 요구했다. 10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2.5%로 9회의 2.3%보다 0.2%포인트 올랐으며, 종영까지 남은 2회에서 두 사람이 영화와 사랑을 지켜낼지가 마지막 과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