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의정활동 펼친 송두호 전 의원, 98세로 영면
핵심 요약
의사 출신 송두호 전 국회의원이 10일 향년 98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통일민주당 소속으로 제13·14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환경 분야를 다뤘다. 빈소는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12일 오전 7시다.
의사 출신으로 국회 보건사회위원회에서 환경 분야를 꾸준히 다룬 송두호 전 국회의원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98세다. 고인은 의료인으로 활동하다 정계에 입문해 제13대와 제14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두 차례 의정활동을 통해 보건·사회 분야와 함께 환경 문제를 지속해서 살폈다.
고인은 1988년 치러진 제13대 총선에서 통일민주당 전국구 후보 1번으로 국회에 처음 입성했다. 이어 1992년 제14대 총선에서는 부산 강서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재선 의원이 됐다. 국회에서는 현재 보건복지위원회의 전신인 보건사회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환경 분야를 주요 의제로 다뤘다.
경남 충무, 현재의 통영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남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는 경남고 3회 동기동창이었다. 이후 부산에서 신경외과병원을 운영했으며, 정치권에 들어가기 전에는 김 전 대통령의 재정 후원자로도 활동했다. 의료 현장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국회의원 재임 기간 보건·사회 관련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덕희씨와 아들 송철수·송준석·송준혁씨 등이 있다. 고인의 빈소는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일 오전 7시에 엄수될 예정이다. 의료인에서 정치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고인은 두 차례 국회의원 임기를 보내며 당시 보건사회위원회에서 환경 분야를 지속해서 다룬 이력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