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플랜트 전문 세종기술, 전고체 소재·폐PET 재활용 신사업 확장
핵심 요약
세종기술이 전고체 소재 황화리튬 생산 설비 상업화와 폐PET 화학적 재활용 플랜트 구축에 성공하며 신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4년 수출 20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2027년까지 수출 5000만 달러를 목표로 한다. 30년 가까이 축적된 화학플랜트 턴키 EPC 역량이 신사업의 기반이 되고 있다.

1998년 설립 이후 화학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턴키 EPC 역량을 쌓아온 세종기술이 이차전지 전고체 소재와 폐PET 화학적 재활용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고영현 대표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2027년까지 수출 50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며, 신사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기술은 지난해 매출 224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통해 2024년 수출 2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화리튬 생산 설비는 2023년 고객사와 공동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상업 생산에 들어갔고, 지난달 3차 증설에 착수했다. 폐PET 재활용 플랜트는 지난달 생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5000톤 규모 상세 설계를 완료하고 장기적으로 연간 5만 톤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세종기술은 반응기, 열교환기 등 화학 공정 핵심 장비를 자체 설계·제작해 왔으며, 기초 설계부터 시공, 시운전, 인허가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턴키 EPC 역량을 갖춘 몇 안 되는 중소기업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사업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대표는 축적된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요 다변화에 대응하는 기술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