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전력기기·신사업·편의점 성장성 부각
핵심 요약
코스메카코리아는 수출과 고객 다변화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일진전기는 중전기 수익성 개선과 해외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의 로봇·AI 실적 전환과 BGF리테일의 관광객 매출·고마진 상품 확대가 향후 변수로 제시됐다.
화장품 ODM과 전력기기, 로봇·AI, 편의점 업종에서 실적 개선과 성장 동력이 확인되며 코스메카코리아, 일진전기, LG전자, BGF리테일이 주요 관심 종목으로 제시됐다. 이성웅 다올투자증권 차장은 수급과 차트, 거래량,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네 종목의 실적 흐름과 사업별 변수를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분기 매출 2,261억 원, 영업이익 32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 39% 증가했다. K-뷰티와 더마 스킨케어 제품의 해외 판매, 신규 고객 유입과 고객사 다변화가 성장을 이끌었다. 주가는 12.8% 오른 12만3,400원을 기록했으며, 향후 중국법인의 실적 정상화와 흑자 전환 여부가 전사 수익성 개선의 관건으로 꼽혔다.
일진전기는 2분기 영업이익이 72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 늘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상반기에는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높은 중전기 부문의 기여 확대와 제품 구성 개선이 마진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전선 수주도 증가했다. 주가는 17.31% 상승한 7만2,500원으로 마감했다. 글로벌 전력망 교체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해외 수주잔고와 중전기 실적의 핵심 변수다.
LG전자는 가전의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제조·물류·서비스 로봇과 스마트홈 AI, 소프트웨어 기반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유럽 무선기기 보안 인증시험 자격도 확보했으며, 로봇·AI가 매출과 이익에 기여하는 속도가 기업가치 재평가의 핵심이다. 주가는 12.82% 오른 20만5,000원이었다. BGF리테일은 관광 상권의 외국인 소비와 차별화·자체 브랜드 상품 확대를 통한 점포 수익성 개선이 주목받았다. 주가는 3.32% 내린 14만5,500원이었고, 매수가는 현재가, 목표가는 16만5,000원, 손절가는 14만 원으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