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운전자 1만5000명 안전·건강 지원
핵심 요약
전국 20여 개 거점에서 화물차 운전자 약 1만5000명을 위한 안전 캠페인이 11월까지 진행된다. 안전교육과 건강 상담, 계절별 안전용품 제공을 포함해 총 30차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측면 안전지지대와 경량 안전모 지원 등 물류 현장의 사고 예방 활동도 계속된다.
현대글로비스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화물차 운전자의 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 나선다. ‘화물차 기사님 안전을 드림(Dream)’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전국 화물차라운지와 휴게소 등 20여 개 거점에서 총 30차례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약 1만5000명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현장 의견 수렴, 건강 기초검진·상담, 계절별 안전용품 제공을 함께 진행한다.
첫 현장 프로그램은 경기 안성 고삼호수휴게소에서 열렸다. 운전자들에게 앞좌석 햇빛 가리개와 발포비타민, 화물차 반사띠, 사이드미러 발수 필름 등 여름철 사고 예방용 물품을 배포했다. 휴게소 화물차라운지에는 미니 냉장고와 얼음·생수, 졸음 예방용 산소캔을 비치했다. 장거리 운행 특성을 고려해 혈압과 혈당, 스트레스를 점검하고 간호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건강 체크 부스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글로비스가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대전충남·부산경남지역본부, 한국생활안전연합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물류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21년부터 자동차 운반트럭의 차량 상·하차 중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화물칸 측면 안전지지대 설치 비용을 협력사에 무상 지원해 왔다.
화물차 운전자에게 맞춘 경량 안전모 개발과 배포도 이어졌다. 신형 안전모는 무게가 250g이며 기존 산업용 제품보다 부피는 16%, 무게는 14% 줄었고 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인증심사를 통과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산업현장 사고 예방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10년간 이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안전하고 건강한 물류 현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