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경로당 냉방비 보강…부족분 군비 투입
핵심 요약
홍천군이 지역 경로당 208곳에 7∼8월 냉방비로 한 곳당 국비 33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이 부족한 경로당에는 전액 군비로 최소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운영비·난방비·양곡비·정수기 임대료와 에어컨 전문 청소도 함께 지원한다.
강원 홍천군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에 등록된 경로당 208곳의 냉방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간은 무더위가 집중되는 7월과 8월이며, 경로당 한 곳당 국비 33만원을 지급한다. 냉방기기 가동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을 낮춰 어르신들이 더운 날씨에도 경로당을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비 지원액만으로 냉방기기 사용 비용을 충당하기 어려운 경로당에는 홍천군 예산을 추가로 투입한다. 추가 지원 재원은 전액 군비로 마련하며, 해당 시설에는 한 곳당 최소 10만원을 더 지급한다. 군은 냉방비 부족 때문에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가동을 줄이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시설별 지원 필요성을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
홍천군은 냉방비 외에도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여러 항목으로 나눠 지원하고 있다. 경로당 운영비와 겨울철 난방비, 양곡비를 지급해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다. 지역 내 등록 경로당에는 정수기 임대료도 지원해 어르신들이 안전한 음용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경로당에 설치된 에어컨의 냉방 효율과 위생 상태를 높이기 위한 전문 청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여름철 어르신들이 전기요금을 걱정하지 않고 시원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존 냉방비가 부족한 시설에는 군비를 보태 냉방기기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