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유휴 부지에 생활형 정원쉼터 조성… 다음 달 4일 문 열어
핵심 요약
홍천군이 유휴 부지를 활용한 생활형 정원쉼터 ‘홍천 포켓 체험 정원 광장’을 8월 4일 개장한다. 총 1600㎡ 규모로 생태연못, 가드닝 작가 정원, 어린이 체험 정원, 소규모 무대 등이 들어선다. 도심 정원사 양성 과정 교육생들이 만든 실습 정원도 선보이며,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강원 홍천군은 오는 8월 4일 홍천읍 홍천로6길 그린 어울림 센터 조성 예정 부지에서 ‘홍천 포켓 체험 정원 광장’ 개장식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 정원은 그린 어울림 센터 조성 예정 부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생활형 정원쉼터로, 총 1600㎡ 규모로 조성됐다.
정원에는 생태형 담장과 생태연못, 지역 전문가가 참여한 가드닝 작가 정원, 어린이 체험 놀이 정원, 가족 휴게공간, 주민동아리 공연이 가능한 소규모 무대와 야간 경관조명 등이 마련됐다. 또 2026년 주민 공모 사업 선정단체가 조성한 주민 참여 정원과 도심 정원사 양성 과정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실습 정원도 함께 선보인다.
도심 정원사 양성 과정은 주민이 직접 생활권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교육생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기초과정 80시간과 심화 과정 80시간 등 모두 160시간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심화 과정에서는 교육생들이 4개 조로 나뉘어 실습 정원을 직접 조성하고, 식재 상태 점검과 유지 관리 활동을 이어가며 현장 중심의 정원관리 역량을 쌓았다.
‘홍천 포켓 체험 정원 광장’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주민과 방문객에게 개방되며, 운영 시간은 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간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폭우나 강풍 등 안전 우려가 있을 때는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 포켓 체험 정원 광장은 유휴 공간을 주민들이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생활 속 정원으로 변화시킨 주민 체감형 도시재생의 성과”라며 “주민과 도심 정원사들이 함께 가꾸는 정원문화가 원도심에 활력을 더하고, 앞으로 조성될 그린 어울림 센터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