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583m 물길, 밤 산책 공간으로 정착
핵심 요약
홍천강변 583m 산책로가 주민들의 산책·운동 공간이자 야경 명소로 자리 잡았다. 317m 잔도 구간의 경관 조명이 야간 보행 환경과 강변 풍경을 함께 제공한다. 홍천군은 조명과 데크, 안전시설을 점검하며 대표 친수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강원 홍천강변 산책로가 개통 1년 만에 주민들의 일상적인 보행·운동 공간이자 야간 경관을 감상하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낮에는 강변을 따라 걷거나 달리는 이용객이 꾸준히 찾고 있으며, 해가 진 뒤에는 산책로와 송학 정교 주변에 조명이 켜져 낮과 다른 홍천강의 풍경을 보여준다.
산책로는 홍천강 수중보에서 북방면 송학 정교까지 연결된다. 홍천터미널 맞은편에 있던 길이 266m의 기존 데크길과 홍천강 하류 쪽으로 새로 이어진 길이 317m, 폭 2m의 잔도 구간으로 구성돼 전체 길이는 583m다. 이 길은 송학 정교를 지나 북방면 무궁화테마파크 방향으로 계속 이어진다.
조성 전에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강변 구간을 안전하게 걸을 수 있게 되면서 산책과 달리기를 즐기는 주민들의 이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잔도 산책로 317m 구간에 설치된 경관 조명은 주변 자연 풍경과 어우러져 강변의 야경을 드러내는 동시에, 이용객이 밤에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홍천군은 개통 후에도 산책로와 경관 조명의 작동 상태를 살피고 데크 및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주민 안전을 우선해 세심하게 조성한 산책로가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앞으로 홍천강의 자연환경과 야간 경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대표 친수공간으로 이곳을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