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의 ‘삼전닉스’ 손실…SK하이닉스 이틀째 급락
핵심 요약
홍진경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고점에 매수한 뒤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메모리 경쟁과 AI 설비투자 둔화 우려 등 다섯 가지 급락 배경이 제시됐다. 삼성전자는 반등했지만 SK하이닉스는 이틀째 급락 흐름을 이어갔다.
방송인 홍진경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고점에 매수한 뒤 손실을 보고 있다고 공개했다. 홍진경은 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경제 콘텐츠 크리에이터 최고민수로 활동하는 박민수를 초청해 두 종목의 급락 배경을 짚었다. SK하이닉스는 10%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장중 5%대까지 밀렸다.
홍진경은 앞서 박민수의 추천을 받고 모델 후배들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매수했으나 이후 주가가 계속 하락했다며 매수 시점에 불만을 드러냈다. 영상 촬영일인 지난달 29일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리면서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날이었다.
박민수는 두 종목의 급락 배경을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중국 창신메모리의 상장과 애플 공급망 진입 움직임, 노광 장비 자체 생산으로 중국 메모리 업체의 점유율 확대와 기술 격차 축소 우려가 커졌다고 봤다. 메타·알파벳·아마존 등 하이퍼스케일러의 잉여현금흐름 부족으로 AI 설비투자 축소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반도체 수요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우려도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과 미국 금리 인상 우려, 기관의 리밸런싱,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가 키운 변동성도 하락 요인으로 제시됐다. 박민수는 두 종목을 포함한 개별 주식 대신 ETF 투자를 권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초반 4% 가까이 오른 뒤 하락 전환했다가 오전 11시 30분 1%대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3%대 상승 후 5%대 하락으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