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포천서 반등과 타이틀 수성 노린다
핵심 요약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이 13일부터 포천에서 총상금 12억원 규모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은 대회 2연패와 최근 경기력 회복을 함께 겨냥한다. 김아림과 박성현, 김민솔, 장은수, 서교림 등도 우승 경쟁에 나선다.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이 1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파72 코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2억원이며, 출전 선수는 123명이다. 지난해 정상에 오른 홍정민은 대회 2연패와 함께 최근 부진을 끊을 반등의 기회를 노린다.
홍정민은 지난해 최종 합계 29언더파 259타로 우승하며 KLPGA 투어 역대 72홀 최소타 기록을 새로 썼다. 당시 우승을 포함해 시즌 3승을 올려 공동 다승왕과 상금 1위에 올랐고, 대상포인트와 평균타수에서는 각각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11개 대회에서 톱10 진입이 두 차례에 그쳤으며, 최근 6개 대회 최고 성적도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홍정민은 최소타 우승의 좋은 기억이 남은 무대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경기하는 데 설렘을 나타내면서도, 타이틀 방어보다 경기력 회복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아림은 지난해 공동 34위를 기록한 이 대회 이후 1년 만에 국내 투어에 출전한다. 후원사 대회에서 지난해보다 나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매 라운드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성현도 지난 4월 국내 개막전 더시에나오픈 이후 4개월 만에 KLPGA 투어 무대로 돌아온다. 한 달 넘게 대회를 쉰 뒤 복귀하지만 최근 라운드를 꾸준히 소화해 샷 감각과 몸 상태가 모두 좋은 편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시즌 대상포인트·신인상포인트·상금 선두 김민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자 장은수, 대상포인트와 상금 2위 서교림도 출전해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