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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 마른김 비축·분산 물류 거점 조성
핵심 요약
홍성군 서부면에 총사업비 150억원 규모의 마른김 물류 거점이 조성된다. 센터는 연간 1천t을 냉동 보관하며 생산 집중기에 확보한 물량을 공급 부족 시기에 분산 출하한다. 국가 비축 물량 보관과 가공업체 원료 공급을 통해 수급 안정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 충남과 전남에서 생산된 마른김의 저장과 출하를 담당할 중부권 물류 거점이 들어선다.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수도권 소비시장으로 향하는 공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고, 생산 시기별 수급 차이를 줄이는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주체는 홍성지역 김 가공업체인 ㈜광천김으로, 최근 해양수산부 소비지분산물류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됐다. 센터는 연면적 8천179㎡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연간 1천t의 마른김을 냉동 상태로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운영 방식은 생산량이 집중되는 시기에 일정 물량을 미리 확보한 뒤 시장 공급이 부족한 때 나눠 출하하는 구조다. 생산기에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현상을 완화하고, 비수기에는 김 가공업체가 필요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저장과 유통 시점을 조절한다.
센터는 해양수산부의 김 수급 관리 정책과 연계해 국가 비축 물량을 보관하고, 필요한 시점에 신속히 공급하는 기능도 맡는다. 충남도는 공동 비축과 분산 물류 체계를 토대로 마른김 수급을 안정시키는 한편, 지역 업체의 물류 효율과 수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