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장군 고국 귀환 5년, 광복절 추모행사
핵심 요약
홍범도 장군 귀환 5주년 기념식이 광복절인 1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다. 현충탑과 장군 묘역 참배에 이어 현충관에서 기념식이 진행된다. 행사는 장군의 독립운동 정신과 2021년 고국 봉환의 의미를 되새긴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온 지 5년을 맞는 기념식이 광복절인 1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다. 조국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장군의 삶과 독립전쟁의 역사를 되새기고, 오랜 세월 타국에 머물던 유해가 고국으로 봉환된 순간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 참배로 시작한다. 참석자들은 이어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 안장된 홍범도 장군의 묘역을 찾아 참배한 뒤 현충관으로 이동해 귀환 5주년 기념식을 진행한다. 추모와 참배, 기념식이 차례로 이어지며 장군의 독립운동 정신과 귀환의 의미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홍 장군은 1920년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서 독립군을 이끌어 일본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독립전쟁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그러나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한 채 1943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생을 마감했고, 이후에도 오랫동안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장군의 유해는 서거 78년 만인 2021년 8월 15일 광복절에 국내로 봉환됐으며, 사흘 뒤인 8월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번 행사가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기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했다. 귀환 5주년 행사는 독립전쟁의 역사와 장군이 남긴 뜻을 현재의 국민이 함께 되새기는 데 초점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