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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옌스의 '가족 격리' 주장에 반박…숙소 보안은 사과
핵심 요약
홍명보 전 감독이 옌스의 '가족 격리' 주장을 반박했다. 옌스는 월드컵 기간 가족을 이틀만 만났다고 주장했으나 홍 전 감독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숙소 보안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의 '월드컵 기간 가족을 만나지 못했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에서 이 문제가 다뤄졌으며, 홍 전 감독은 옌스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옌스는 지난 23일 독일 매체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당시 위험을 이유로 외출이 금지됐고, 경기 후 이틀만 가족을 만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족이 한 달간 휴가를 내고 응원 왔지만 경기에 출전하지도 못하고 가족도 못 만나 힘들었다며 다른 팀들은 더 나은 환경이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청문회에서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숙소에 한인 미용사가 출입해 황인범과 사진을 찍은 사실을 언급하며, 일반인은 들어오는데 선수 가족은 못 만나는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홍 전 감독은 숙소 보안 관리 부실에 대해 감독으로서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옌스의 가족 격리 주장은 부인했다.
옌스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2차전에 결장하고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 후반 교체 투입돼 45분을 뛰는 데 그쳤다. 이번 청문회는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으로 열렸으며, 옌스의 발언과 숙소 운영 논란이 함께 도마 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