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손흥민 제외 이유는 '전술적 판단'…국회 질의 수준 논란
핵심 요약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 제외 이유를 전술적 판단이라고 밝혔다. 국회 의원들의 질의 수준이 낮아 논란이 일었다. 전문가들은 대표팀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손흥민 선수를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에 대해 '전술적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질의 수준이 '최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홍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앞두고 손흥민을 포함하지 않은 결정을 두고 여러 의원들의 질문을 받았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 제외 배경에 대해 "전술적 이유"라고 설명했지만, 일부 의원들은 손흥민의 소속팀 경기 출전 시간이나 부상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지 않은 채 질의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축구계 관계자들은 "국가대표 선수 선발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며, 전술적 판단에 대한 전문적인 질의가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과 관련된 논란도 함께 다뤄졌다. 홍 감독은 지난 7월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후 첫 국회 출석에서 손흥민 제외 이유 외에도 팀 운영 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나 의원들의 질문이 선수 개인에 집중되면서 대표팀의 전반적인 전략에 대한 논의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국회 질의가 대표팀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검토보다는 언론에 보도된 이슈에만 초점을 맞췄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국회가 축구 대표팀의 선발 과정과 전술적 결정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질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