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 앞세운 KIA, 삼성 꺾고 4위 탈환
핵심 요약
KIA가 홈런 세 방으로 삼성을 7대 2로 꺾고 4위에 복귀했다. 김도영은 시즌 34호 홈런을 기록해 홈런 2위 LG 오스틴과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한화와 키움, NC, SSG도 각각 두산과 LG, KT, 롯데를 제압했다.
KIA가 김도영과 박재현, 하주석의 홈런 세 방을 앞세워 삼성을 7대 2로 꺾고 4위에 복귀했다. 폭염 휴식기를 마친 뒤 2연승을 달린 KIA는 팀 홈런 1위의 위력을 다시 확인했다. 반면 2위 삼성은 최근 4연패와 함께 KIA전 4연패에 빠졌다.
김도영은 2대 2로 맞선 3회 삼성 선발 보스의 몸쪽 투심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4호 홈런을 기록한 김도영은 LG 오스틴과의 격차를 3개로 벌리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지켰다. KIA는 6회 박재현의 우월 솔로 홈런과 7회 하주석의 시즌 첫 투런 홈런을 보태 승부를 굳혔다.
6위 한화는 두산을 연장 10회 끝에 4대 3으로 제압하며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한화는 1점 앞선 9회 말 2사에서 두산 박지훈에게 1타점 3루타를 허용해 동점을 내줬지만, 연장 10회 허인서가 3루수 키를 원바운드로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날려 다시 앞섰다. 최하위 키움은 3위 LG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은 1대 3으로 뒤진 8회 김웅빈과 데이비슨의 연속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2사 2·3루에서 김건희가 삼진을 당한 공이 뒤로 빠진 틈을 놓치지 않았다. 김건희가 전력 질주해 1루에서 살아나며 역전을 완성했다. NC는 구창모의 7이닝 무실점과 3회 박시원의 비거리 130m 솔로 홈런으로 7연승 중이던 선두 KT를 꺾었다. SSG도 고졸 신인 김민준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