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장암 학생 통학길에 전용버스 투입
핵심 요약
의정부시가 11일부터 호원·장암권역 학생 통학버스를 운행한다. 40인승 차량 4대가 등교 2개 노선과 하교 1개 노선에서 하루 8회 운행한다.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은 하루 20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시가 호원·장암권역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용 통학버스 노선을 새로 마련했다. 시는 10일 호원권역 노선 개통식을 열었으며, 신규 통학버스는 11일부터 호원1·2동과 장암동 등을 출발해 가능동·녹양동에 있는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을 실어 나른다.
운행에는 40인승 대형 승합차 4대가 투입된다. 등교 시간에는 2개 노선에서 4회, 하교 시간에는 1개 노선에서 4회 운행해 하루 운행 횟수는 모두 8회다. 정차 권역에는 호원1동과 호원2동, 장암동뿐 아니라 의정부2동 일부 지역도 포함돼 해당 지역과 가능·녹양동 소재 고등학교를 연결한다.
호원·장암권역 학생들은 고등학교가 밀집한 가능동과 녹양동까지 오가는 과정에서 일부 시내버스 노선에 의존해 왔다.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 제한적인 데다 배차 간격도 길어 통학에 불편이 이어졌다. 시는 학생 거주지와 학교 위치를 지리정보시스템으로 분석한 뒤 통학 수요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이번 노선을 설계했다.
새 통학버스가 운행되면 학생 한 명당 등교와 하교 때 각각 10분 이상, 하루 기준으로는 20분 넘게 이동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확대는 2024년 8월 민락·고산지구에서 시작한 학생 통학버스 운영 범위를 호원·장암권역까지 넓힌 것으로, 기존 시내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했던 대기와 장거리 이동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