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AI로 레미콘 물량 자동 산출…현장 효율성 개선
핵심 요약
호반건설이 AI 기반 레미콘 자동 수량 산출 기술을 개발해 시범 현장에 적용 중이다. AI가 도면을 분석해 구조물별·강도별 레미콘 소요량을 실시간 산출한다. 8월 중 전 현장으로 확대하고, 창호 자동 적산 등 AI 물량 산출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호반건설이 건설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레미콘 자동 수량 산출 기술을 개발하고 시범 적용에 나섰다. 이 기술은 지하층 등 구조물 타설에 필요한 레미콘 물량을 AI가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시스템으로, 현장 기술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시스템은 AI가 도면을 자동 분석한 뒤, 현장 기술자가 타설 구간을 표시하면 실시간으로 레미콘 소요량을 산출한다. 산출 결과는 바닥, 기둥, 보 등 구조체별 수량과 레미콘 강도별 수량으로 구분되어 제공된다. 현장 기술자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정확한 레미콘 주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이번 기술을 통해 업무시간 단축, 수량 산출 정확도 향상, 레미콘 손실량 감소, 공정 운영 효율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7월 한 달간 호반써밋 현장 2곳에서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며, 현장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보완한 뒤 8월 중 전 현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 개발을 주도한 호반건설 CA팀은 레미콘 자동 수량 산출 기술을 시작으로 창호 자동 적산 기술 등 AI 기반 물량 산출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체 공사 물량 산출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현장 실무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공정 및 원가 관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AI 기술 도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